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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요즘 중국이 한복 뺏어가려고 드릉드릉함?"…'한복 동북공정' 논란은 진짜일까
“중국이 이제 한복까지 뺏어가려고 하네요.” 지난달 1일 한 온라인 카페에 올라온 게시물의 제목입니다. 작성자는 지난 8월 30일(현지시간) 열린 ‘2020 미스 홍콩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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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중국 시녀 옷이 한복" 이제 한복까지 뺏어가려고 드릉드릉함?
지난 8월 30일(현지시간) 열린 '2020 미스홍콩 선발대회'에서 후보들 뒤로 한복과 유사한 치마저고리를 입은 무용수가 등장해 논란이 됐다. [TVB 유튜브 캡처] “중국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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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주총독 자오얼쉰, 마적 장쭤린을 정부군에 편입
━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〈647〉 러·일전쟁 발발 전인 1903년 가을, 요동반도의 끝자락 뤼순(旅順)을 방문한 자오얼쉰(앞줄 오른쪽 둘째). 자오얼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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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ocus 인사이드]지금은 흔적을 찾을 수 없는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숨겨진 비밀
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하는 맥아더와 참모들 [중앙포토] 지난 15일은 인천상륙작전 전승 70주년 기념일이었다. 1950년 9월 15일 단행된 인천상륙작전은 6·25전쟁의 물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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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관범의 독사신론(讀史新論)] 노인 강우규는 청년 안중근의 계승자였을까
━ 100년 전 노인동맹단의 민족운동 서울역광장의 강우규 의사 동상. 의거 92주년을 맞은 2011년 세워졌다. 대한독립을 향한 강한 의지를 담았다. 권혁재 사진전문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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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리 4000포기 뽑고 혹한기 훈련도…일제 아동·여성 강제동원 기록물 공개
1944년 초등학교 6학년이던 10대 초반의 A군은 조선총독부 정무총감의 명령에 따라 강제 노역에 동원됐다. 그 해 4월에는 개간작업을 해야 했고 5월에는 보리깜부기(여물지 못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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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현상의 시시각각] ‘그럴 리 없는 사람’의 비극
이현상 논설위원 ‘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/ 당신의 쉴 곳 없네(…)/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/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.’ 1988년에 발표된 가요 ‘가시나무’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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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투데이] 유통량 '구라', 거래소여 엄벌을 내리소서
[투데이] 2020.07.06. ‘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’. 주식시장이 그렇습니다. 미국 나스닥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‘만스닥’이 됐습니다. 이날은 코스피 지수도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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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투데이] SK바이오팜 '따상'에 가치와 가격을 생각해 본다
[투데이] 2020.07.02. 코스피 지수가 28.67포인트(1.36%) 상승했습니다. 이날 주식시장은 SK바이오팜이 주도했습니다. 이른바 ‘따상’을 기록하며 공모주에 투자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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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"수요집회 끝내자" 이용수 할머니 6시간 심경 고백
■ “정대협은 고쳐서 못 쓴다… 증오만 부추기는 운동 방식 바뀌어야” ■ “수요집회 나와봐야 배울 것 하나 없어… 한마디를 해도 옳게 가르쳐야” ■ 민주당 소속 정치인에게서 ‘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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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병자호란 일으킨 청 황제, 천연두 탓 황급히 귀국…역사책에 기록 않고 숨겨”
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지식은 얼마나 정확한가. 서울대 동양사학과 구범진 교수는 『병자호란, 홍타이지의 전쟁』에서 기존 병자호란 서사를 뒤집는 사례를 많이 소개했다. [사진 임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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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] 천재들의 향연은 끝났다, 지금은 춘추전국시대
일러스트=김회룡 중국 팔로군에 천이(陳毅)라는 군단 사령관이 있었다. 1948년 공산정부 수립 후 부총리가 된 그는 “바둑이 흥하면 국운도 흥하고 바둑이 쇠하면 국운도 쇠한다”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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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'결정적 순간들' 출간한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
■ 역사 연출한 결정적 리더십, 현장 취재로 복원하고 교훈 뽑아냈다 ■ 팩트 핵심 찌르는 단문 문체로 드러낸 지도자와 지도력 참모습 ■ ‘좋은 리더십, 유능한 권력’ 추적하다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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헬릭스미스 ‘임상오염’ 공시 직전 오너일가 지분 매각
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가 지난 24일 열린 헬릭스미스 임상3상 결론 도출 실패 관련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. [뉴스1] 임상 중 위약과 진짜 약이 바뀐 ‘사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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헬릭스미스, '임상 오염' 공시 직전 오너 일가 지분 일부 매각
━ '제2의 신라젠'? 오너일가 3상 실패 미리 알았나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헬릭스미스 임상3상 결론 도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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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일, 국제협약 어기고 전투기 생산에 조선인 아동 강제동원”
━ ‘강제동원조사위’서 11년간 활동 정혜경 박사 14세 미만 아동들도 강제동원의 대상이 됐다. 이들은 사탕수수 농장, 비행장, 군수공장 등에서 일을 했다. 일제 침략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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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세정의 시선] 교육부 국정 교과서에 "윤동주는 재외동포 시인"
중국은 윤동주 시인 생가에 2012년 '중국 조선족 애국 시인'이라는 화강암 비석을 세웠다. 장세정 기자 중국은 윤동주 시인 생가 앞에 시인의 얼굴과 '서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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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성운의 역사정치] 임진ㆍ병자년의 교훈?…다른 의견 묵살하다 당했다
1636년 2월 말 조정과 성균관은 분노와 울분의 목소리로 끓어올랐습니다. 인조의 왕비 인열왕후의 국상에 조문한다며 찾아온 청나라(당시엔 후금)의 사신 잉굴타이가 가져온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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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퍼스펙티브] 아베-한반도의 악연과 트럼프의 울퉁불퉁한 세계
━ 일본이 수출 보복의 강수를 두는 까닭은 아베 집안과 한반도의 악연은 뿌리 깊다. 외할아버지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는 A급 전범이었고, 고 조부인 오시마 요시마사는 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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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흥민, '롤모델' 호날두와 유니폼 교환+골대 강타
토트넘 공격수 손흥민(오른쪽 둘째)이 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유벤투스와 ICC 경기에서 헤딩경합을 펼치고 있다.[사진 토트넘 트위터] 손흥민(27·토트넘)이 크리스티아누 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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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륭제가 품은 신장, 언어·종교·외모는 중국과 달라도…
━ 윤태옥의 중국 기행 - 변방의 인문학 신장 카스 인근의 아투스 천문. [사진 윤태옥] “여긴 중국이 아니네!” 내 친구들이 신장여행 2~3일을 넘기기 전에 탄식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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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대훈의 직격인터뷰] “보훈이 정권 이념·성향에 따라 정치화하면 안된다”
━ 김원봉 서훈 논란을 보는 ‘보훈 전문가’ 목진휴 국민대 명예교수 김원봉(1898~1958)이 또 논란이다. 문재인 대통령이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그의 공적을 공식적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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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꽃놀이 하기 좋은 대학 캠퍼스 ‘톱 5’
날이 풀리면서 전국 곳곳에서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. 벚꽃축제 행사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, 서울관광재단은 6일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 지역 대학 캠퍼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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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신 안중근 드라마’…만주대륙 철길위에 펼쳐진 지정학의 대격돌
━ [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-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] 하얼빈 거사의 국제정치학 철길은 긴박하다. 1909년 10월 북만주의 하얼빈 역. 만주 철도망의 허브다. 세 방향에